사랑/믿음

할로윈(Halloween)과 추수감사절의 유래vs새언약 유월절,(핼러윈데이)

날개야 돋아랏 2015. 11. 15. 17:40


10월의 마지막 밤,

대한민국의 번화한 거리 곳곳에 좀비,드라큘라,마녀 등 기괴한 형상의 괴물들이 떼를 지어 활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들의 정체는 핼러윈데이를 즐기려는 코스프레족들.


미국인들의 축제로 알려진 핼러윈데이가 어찌하여 한국에도 이렇게 퍼져 있나??


할로윈의 유래


핼러윈데이에 대해 알아보니 원조는 미국도 아니다.

고대 아일랜드의 켈트족이다.ㅡ ㅡ

그들은 죽은 자의 영혼이 1년 동안은 다른 사람의 몸 속에 있다가 내세로 간다고 믿었다.후덜덜

켈트족은 겨울이 시작되는 11월1일에 설을 쇠었는데,

죽은 자가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0월31일에 1년 동안 거할 몸을 선택한다고 여겨 

이날 무서운 차림을 하여 죽은 자의 영혼이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고 한다.


그러다 600년경,로마 교황 보니파시오4세가

 11월1일을 '모든 성인의 날(All Hallow Day)'로 정하면서

그 전날인 10월31일이 '모든 성인의 날 전야(All Hallow's Eve)'가 되었고.

이것이 훗날'핼러윈(Halloween)'으로 불리게 된 것이다.



이후 로마 카톨릭의 박해를 피해 미국으로 이주한 영국청교도들에 의해 핼러윈 축제가 오늘날과 같이 변형되어 성행했다.

10월31일 밤에 유령,마녀,해적 등 만화 속 캐릭터로 변장한 아이들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Trick or Treat!(맛있는 것을 안 주면 장난칠거야!)"하면 사탕이나 초콜릿을 주는 것이다.



핼러윈데이에 속을 파낸 호박에 도깨비 형상을 새기는 이유??

 

이름하여'잭 오 랜터(Jack O Lantern),'랜턴을 든 잭'이라는 의미인데, 이 또한 켈트족의 전설에서 기인한 것이다.


잭은 살아생전 악마에게 장난을 치며 골탕 먹이기를 좋아했는데,

죽은 후 천국에 가지 못한 그를 악마가 지옥에도 가지 못하게 하여 그는 최후 심판 때까지 암흑 속을 방황하는 신세가 되었다.

잭은 아일랜드의 추운 날씨 속에서 방황하다 악마에게 사정하여 숯을 얻어 순무 속에 넣고 랜턴을 만들어 온기를 유지했다고 한다.


이 전설에 따라 아일랜드인은 10월31일에 순무나 감자의 속을 파내어 도깨비 형상을 만들었는데.훗날 미국에서는 순무 대신 구하기 쉬운 호박을 이용하게 된 것이다.




이렇듯 핼러윈데이는 켈트족의 영향을 받은 미국인들의 축제일진대,어쩌다 대한민국에까지 상륙했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참으로 염려가 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미 교회 안에는 하나님께서 정하시지 않은.성경에 없는 명절이 흘러들어와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바로 '추수감사절'이다.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1789년 미국의 워싱턴 대통령이 국경일로 선포했다.

The First Thanksgiving[Jean Leon Gerome Ferris 作]


1621년 영국의 청교도들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미국으로 이주한 이듬해,처음으로 추수한 곡식과 칠면조를 잡아놓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린 거싱 그 유래다. 추수감사절을 지키라는 말씀을 성경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마치 미국교회에서 우리나라의 추석명절을 지키는 것과 같다. 너무 쌩뚱맞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많은 교회들은 해마다 11월 셋째 주 일요일이 되면 미국의 대통령이 정한 명절을 지키고 있다.

우리의 그리스도이신 예수님께서 정해주시며 지키기를 간절히 원하시고,사도 중의 사도인 바울이 강력히 권고했던 하나님의 명절,유월절은 저버린 채 말이다.



유월절 양을 잡을 무교절일이 이른지라.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가라사대 가서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여 우리로 먹게 하라...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누가복음22:7~15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유월절)을 지키되...

고린도전서5:7~8


지키라 하신 유월절은 안지키고 하나님께서 언급한 적도 없는 추수감사절은 교회에서 왜 지키나!

<참고자료>

1. '핼러윈데이', 시사상식사전

2. '잭 오 랜턴', 시사상식사전

3. '잭 오 랜턴', 종교학대사전

4. '변화하는 핼러윈 문화', EBS뉴스, 2015. 11. 2.

http://home.ebs.co.kr/ebsnews/allView/10401615/N

5. '핼러윈, 어느새 한국 청춘들 명절', 중앙일보. 2015. 10. 31.

http://news.joins.com/article/18975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