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오코노미야끼를 맛있게 해주시는걸 먹고는 꽂혔습니다.
전(?)위에 가쓰오부시가 하늘하늘 춤추는게 어찌나 예쁘던지요.
그래서 어느날 검색해서 따라해봤더랬죠.
양배추,양파,냉동새우,파프리카,맛살,어묵,달걀2개
부침가루 반죽에 넣어 마구 마구 섞어
후라이팬에 꿉어줍니다.ㅎㅎㅎ
냉장고에 남아있는 재료 다 넣어도 될듯
뿅~!
구워서 가쓰오부시 올리고 오코노미야끼 소스를 뿌리면 끝
하얀거 벌레아님...마요네즈임
(물약병이 없어서 비닐장갑 끝에 구멍뚫어 짜면 된다는 말에 따라했다가 이 지경이 됨;
굼벵이 같아보여 중단;)
두번째 판에 하얀벌레(?&*) 올리지 않음
대강 어설프게 따라했는데 왠걸, 맛있네요.ㅎㅎㅎ
구우면서 알았지만 중약불 정도로 한쪽당 3~4분 정도로 은근히 구워야 안탑니다.
저는 태운부분을 아래로 숨겨서 가족에게 내었답니다.ㅋㅋㅋ
다 그렇지 않나요 ...긁적긁적...쩝;;
그 이후로 아무 전위에나 가쓰오부시를 올려서 소스뿌려 먹게 되더라구요.
김치전에도 감자전에도 왠걸.. 색다르고 맛있더라구요.
ㅋㅋㅋ
요리 레시피 기대마세요.
요리에 일가견이 없는 일인으로서
완성도가 떨어지지만 맛나게 먹은 내맘대로 오코노미야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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