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쌀국수볶음 &베트남 과자&베트남 쌀국수볶음 만들기

베트남 쌀국수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지만 

저는 국수를 안좋아해서 먹어본적이 없는데요.

베트남 음식들이 주로 고기를 삶거나 국수요리를 많이 봤는데 

양념을 많이 하지 않는거 같더라구요.

한번은 베트남 지인댁에 갔다가 소 혀를 세로로 꽂꽂이 세워 

뚜껑이 닫히지 않는 모습을 보고 허걱했는데요.

그 이후로 베트남 음식을 안먹은거 같음

ㅎㅎㅎ

지난주에 베트남 현지인이 만들어준 베트남 쌀국수볶음을 먹어봤습니다.

비주얼은 걍 쌀국수에 숙주나물과 돼지고기를 

넣어 밍숭맹숭하니 그다지 맛있어보이지 않았지요

한입 맛을 보니 

생각과 다른 맛에 깜짝 놀랐네요.

매콤하니 간이 너무 잘베여서 싱거울거 같아 보였는데 넘흐 넘흐 맛있는겁니다.

숙주나물의 아삭함과 쫄깃함으로 무장한 쌀국수에 매콤한맛에 반했습니다.

소스는 베트남 전통 액젓을 사용했다더군요.

이어진 베트남 과자 시식

버터,코코넛,열대과일향이 나는 과자인데

 과자가 커다란 만두피같이 생겼어요.

 머리보다 더큰 사이즈인데 우리나라 돈으로 이천원정도 라는군요.

맛이 ... 코코넛향나는 버터맛이랄까

깨가 뿌려져 있어서 계속 손이 가네요.

특이한 까까

베트남 쌀국수볶음에 감명받아 

 집에 와서 따라해봤습니다.

부추를 넣으면 맛있다는 말을 듣고 언른 장보고 와서 레시피 폭풍검색

볼만한 비주얼인거 같네요 ㅎㅎㅎ

매운음식을 좋아해서 이탈리안 고추 페페로치노 마구 투하

베트남 액젓이 없으므로 굴소스와 참치액젓으로 대체함

얼추 맛이 비슷합니다.

먹을만하네요.  

확실히 쌀국수를 현지인이 사용하는 면을 사용해야겠어요.

분명 투명한색의 면이었는데 제가 사용한면은 불투명하네요.

면과 맛의 차이도 있지만 먹을만합니다.

베트남쌀국수볶음  잘하는 곳있음 꼭 먹고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