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어느날 집에 간식으로 먹을건 없고
지난주에 한박스로 사놓은 구운감자 과자가 있어서
야금야금하는데...
갑자기 늠흐 늠흐 짠겁니다.
으윽 하며 과자를 보니 소금덩어리가 덕지덕지 붙어있더군요
소금이 투명하게 예쁘게 덕지덕지 붙어있죠~
구운감자가 아니라 구운소금이었지요~
소금이 골고루 과자에 분배가 되지 않았나봄
그리고 짝꿍이 회사에 알렸나봅니다.
일주일 뒤 박스 하나가 집에 왔어요
해태제과에서 온 과자 박스~
고객의 지적사항에 한번더 점검하여 더 나은 과자를 만들겠다는 내용인데요.
사실 이물질이 나온것도 아니고 소금덩어리 과자가 나온거라 심각히 생각지 않는데
과자 박스까지 받아서 미안하긴 하네요.
제보는 짝꿍이 했으니 살짝 발을 빼보려고요 ㅎㅎ
(그치만 보내온 박스에 구운감자는 없네요;;ㅋㅋㅋㅋ비싸서 그런가)
아무튼 더 나은 해태제과가 되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길바랍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추차의 효능<대추차> (15) | 2016.02.21 |
---|---|
생일날 받은 화분의 운명은?#% (8) | 2016.02.05 |
가을하늘과 바다 (14) | 2015.11.01 |
미스터네이처 빨간양파즙<자색 양파즙> (5) | 2015.10.12 |
사과따기<가을 사과수확> (6) | 2015.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