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곳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통영 가볼만한 곳/경남 여행지/동피랑/강구안 거북선]

날개야 돋아랏 2015. 6. 28. 14:57


통영의 대표적인 

어시장인 중앙시장 뒤쪽 언덕에 있는 마을

동피랑


'동피랑'은 동쪽벼랑이라는 뜻으로

강구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동피랑 마을에 오르면 담벼락과

대문 곳곳에 형형색색의 벽화가 눈길을 끄는 곳입니다.


셀카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이 설치한 통제영의 동포루가 있던 자리로

통영시는 낙후된 마을을 철거하여 동포루를 복원하고 

주변에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답니다.

2007년 10월'푸른통영21'이라는 시민단체가 공공미술의 가치를 들고

'동피랑 색칠하기-전국벽화공모전'을 열었고,

 전국 미술대학 재학생과 개인 등 18개팀이

낡은 담벼락에 벽화를 그려냈습니다.


동피랑이 입소문을 타고 사람들이 모여들어

마을 보존적 여론이 형성되고

마침내 동포루 복원에 필요한 꼭대기 3채의 집만 헐고 

철거 방침을 철회하였답니다.


-두산백과-



주말에는 발 디딜 틈없이 관광객들로

 붐비기에 저는 평일에 갔습니다.



 골목마다 꼼꼼히 둘러보면 볼거리가 많은곳인데요








 검색하다보면 이 날개 앞에서 사진찍은 사람들이 정말 많죠



이 언덕에서 목청자랑하면 욕쟁이 할머니 나오실지 몰라요..


통영이 고향이라는 허경환도 있네요







송중기와 문채원이 출연한 <착한 남자>마지막 촬영지 이기도 했다지요




바다앞 경치가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중앙시장 앞의 거북선


언덕의 동피랑 벽화를 보고 내려오는 길에 중앙시장입니다.

중앙시장만 가봐도 통영의 3분의1은 본거라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거북선 내부 관람도 가능한데 

저는 시간이 없어 패쓰~



 바다위에 떠 있는 배도 운치가 있어보여요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이용할만큼

동피랑 벽화마을은 가볼만한 곳입니다.

계획중인 분들은 망설임없이 가셔도 되겠어요.^^


오키


다만 해저터널은 상상했던 곳과 크게 다른데요..

바다밑으로 들어가는 수족관 비슷한것을 상상했으나

상가없는 직선 지하도 느낌이랄까..해저터널은 비추


멍2


하지만 충무김밥의 원조 통영에서 충무김밥이나

 중앙시장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먹고

 유명하다는 꿀빵하나 사들고  

돌아가는 길에 달아공원이나 이순신공원을 들리면 

통영 여행 충분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