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곳

한산도 제승당 입장료-이순신 장군의 유적지[통영 여행]

날개야 돋아랏 2016. 6. 15. 22:48



지난 포스팅에 이어 한산도 제승당 사진 투척합니다.^^


봉암몽돌해수욕장을 돌고 한산도 제승당으로 가는길인데요~

오전에는 흐리더니 정오가 지난후 해가 쨍쨍~

사진찍기 딱 좋은 날씨예요~~


한산도 제승당은 

이순신 함대의 사령부 역할을 했던 곳으로 한산대첩의 치열한 역사와 애환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장소랍니다.




바다 물결도 잔잔~ 역사적인 곳이라 그런지 풍경이 남달라 보임~



요긴 제승당으로 들어가는 매표소인데요.

어른은 처넌입니다.



배에서 내려 제승당까지 10여분정도 걸으면

입구에서 포졸이 지키고 있네요.



이곳이 바로 제승당.



제승당 내부에는 

임진왜란 때 조선 수군이 썼던 화포가 전시되어 있고 충무공의 전적을 그린 다섯 폭의 해전도가 전시되있어요.




<<  제승당  >>


이순신(李舜臣)의 사령부가 있던 곳이다. 

이곳을 본거지로 삼아 당포승첩(唐浦勝捷) 후 왜적과 세 번째로 접전하여 적을 섬멸시키고 해상권을 장악하는 동시에 적의 해상 보급로를 차단하여 적의 사기와 전의(戰意)에 큰 타격을 준 곳이기도 하다.


이순신이 한산도에 진(陣)을 친 이후 늘 이 집에 기거하면서 휘하 참모들과 작전계획을 협의하였던 곳이며 집무실이기도 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제승당 [制勝堂]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그리고 이곳이 수루입니다.


이순신장군이 이곳에  올라 왜적의 동태를 파악하고 왜적을 물리쳐 나라를 구하여 달라고 기도하며 우국충정의 시를 읊기도 하던 곳.!

이 건물은 1976년 정화사업 때 한산만을 내려다볼 수 있는 현 위치에 고증을 통하여 신축하였으며,2014년 목조로 전면 개축했다고 합니다.


내부에 보면 유명한 이순신장군의 시가 있지요.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혼자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 차에

어디서 일성 호가는 남의 애를 끊나니...


이 시를 보니 이순신장군의 고독하고 비장한 모습이 그려지네요.

미륵산, 고동산, 망산에서 적의 동태를 살피고 봉화와 연등을 이용해 중요한 정보를 주고받은 장소라

수루는 이순신 장군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겠지요.




한산도는 대략 두시간이면 다 둘러볼수 있는 작은 섬이지만

한려수도의 아름다움과 이순신장군을 느낄수 있는 역사적인 섬인거 같아요.

이곳을 둘러보고 물도 깨끗한 해수욕장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곳이니 1박도 좋을거 같아요^^



부모님들과 섬구경온건데 보다보니 역사 여행한듯한 기분이네요~^^


우린 차를 배에 실어갔지만 

한산도 여객선 선착장에 내리면 배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버스가 기다리고 있으니

관광하기에도 좋은데요. 가실때 편한 신발은 기본이겠지요~



돌아오는 길이 아쉬웠지만 부모님들과 함께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한산도 바다 이렇게 추억이 되네요~


2016/06/14 - 한산도 여행 배편 금액,추봉도 봉암몽돌해수욕장,한산도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