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임플란트 수술 후기-생각보다 금방 끝난 수술(이틀째)

날개야 돋아랏 2016. 7. 8. 21:31




그간 치과가 무서워 안갔는데 ...ㅜ

드디어 어제 

날개야는 몇년을 고민했던 임플란트 수술을 했답니다.



평소 담담한 이미지 탓인지 치위생사가 수술과정을 사진을 보여주며 상세히 설명해주는데 

그 사진을 안보는게 나을뻔했어요.ㅜ 징그


날개야는 치과치료를 삼개월전부터 받고 있던터라 이미 ct촬영과 파노라마 사진은 다 찍었던 상태였고


임플란트하기엔 딱 좋은 뼈라서 수술이 금방끝날거 같다더니 

정말 금방 끝나더군요. 유후~



우선 마취를 해서 혀 반쪽은 마취를 한 탓에 입이 잘 안움직입니다.

난 분명 웃고 있는데 한쪽입꼬리만 올라가 치료받는 내내 자동 썩소가 되더군요.;;



마취가 어느정도 되니 수술실로 이동


잇몸을 칼로 갈라 뼈에 드릴같은 기구로 구멍을 뚫는 예상과 딱 맞게 의사선생님이 진행을 하시더군요.



의사선생님이 머리가 조금 흔들릴 진동이 3번,그리고 물3번을 잇몸에 쏘고 끝낼거라시더군요.

오호~그렇게 금방 끝나는가 했지요

간단하다시며 3번만 짧게 하고 끝낸다시길래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믿고 속으로 진동을 세고 있었는데

그런데 3번을 다했는데 두번을 더 하시더군요ㅜ

슨상님~거짓말하셨어  두번더 진동으로 뚫으셨는데ㅠ


그리고 다됐다고~ 으음

5분?길어야 10분도채 안된 수술시간 

생각보다 금방 끝나서 별건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이렇게 나사 식립 완료


그리고 다음주 실밥 풀고 3개월 뒤 방문해서 상부보철연결하면 된답니다.ㅎㅎㅎ




요건 소독약입니다.

집에서 물과 희석해 소독을 하는 약이구요.



치과에서 저녁을 죽으로 먹으라고 주시더군요.

흐음~순간 드는 생각은 임플란트 가격에서 이윤이 많이 남아서 죽을 주는건가 싶더군요.ㅋㅋㅋ

우리 동네는 임플란트가 너무 비싸거든요 ㅠ 



이렇게 수술 후 주의사항도 함께 읽어보구요.

한시간동안 솜을 물고 버렸는데 

하루 지난 지금까지도 이상하게 입에 솜냄새가 나는거 같아요.

사실은 피맛이겠죠 ㅎㅎㅎ


임플란트 수술한거치고 얼굴도 안부었고

욱신거리는 통증도 미미해서 실생활하기에 어려움은 없네요.

다만 음식을 마음대로 먹을수 없고 한쪽이로 씹는것이 어렵네요.ㅠ

이렇게 다음주 실밥풀고 임플란트 진행된 후기 올릴께요^^


임플란트 두려워하시는 분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