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연평해전 영화 후기<실화 사건/ 진한 감동>

날개야 돋아랏 2015. 7. 5. 13:17

<연평해전>

실화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



당시 2002년 월드컵 열기로 대한민국이 온통

  붉은 악마의 열기로 넘쳐나던 때입니다.  


한국과 터키 3,4위전 경기가 열리던 2002년 6월 29일 바로 그날

연평해전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 전투에서 우리 군이 입은 피해

전사 6명, 부상 18명, 참수리 357호 침몰


사실 결과를 알고 영화를 보러갔지만

감동과 먹먹함이 너무나 오래 갔네요.

<감정선이 풍부하신 분은 통곡주의> 



정장 윤영하 소령(당시 대위)



한상국 중사(당시 하사)



의무병 박동혁 병장(당시 상병)

실제 전사자의 이름 그대로 사용






예쁜 아내가 있는 조타장 한상국 하사

심각한 부상에도 

모두 다 데려다 줄거라며 

손을 조타대에 묶어 전사할 그 순간까지 

자신의 역할을 다합니다.

실제 마지막으로 시신이 인양되었다지요ㅠㅜ




 윤영하 대위 생전 인터뷰

MBC 9시 뉴스에서

"저희 해군은 이번 월드켭 경기를 대비하여 

최선을 다해서 서해를 지켜드릴테니 

월드컵 대표팀 또한 최선을 다해서 훌륭한 경기를 치뤄 달라"

고 하는데요

가슴이 먹먹했습니다.ㅠㅜ


엔딩 크레딧이 오르면서 실존인물들이 생생하게 전하는 

인터뷰는 영화의 사실감을 더욱 크게 느끼게 해줍니다.


당초 이 영화에 대해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시나리오가 탄탄하고 30분간의 전투신은 

헐리우드의 어떤 영화와도 뒤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값진 희생을 통해서 나라를 지켜준 고마운 그들을 잊지 않고

 감사해야할 국민의 의무가 있습니다.ㅠㅜ


국민이 올해 꼭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선정될만하니

기회되시면 꼭 보러가세요


-명대사-


-너희가 허비하는 그1초가 전우를 죽음의 이르게 한다

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

-나는 배를 살릴테니까 너는 사람을 살려..

-사람이 사람을 살린다

-전부다 꼭 데려다 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