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 반전과 재미를 한번에 잡은 영화[암살 감상 후기]

날개야 돋아랏 2015. 7. 31. 13:15


139분이라는 상영시간이 결코 길게 느껴지지 않았던 영화'암살'

1933년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그들의 선택은.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암살'에서도 대거 투입되었는데요.


대한민국 임시정부,독립군,친일파...


역사적인 배경을 띄고 있는 작품들은 무게감과 암울한 상황을 

묘사할수 밖에 없어 영화보고 나와서 무게감을 주지않을까 했는데 

나름 재미와 반전이 있었습니다.^^



스포의 우려로 인해 짧게만 이야기해봅니다.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역의 전지현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 측에 노출되지 않은 

안옥윤,속사포,황덕삼을

친일파 암살직전에 지목하여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이 모두 모이게 한다.


총독부에서 뽑은 최고의 친일파 강인국과 카와구치~!

돈을 위해서는 가족도 피도 눈물도 없는 친일파 강인국이 타겟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역 하정우



임시정부대원 염석진역의 이정재



역사에 남기기 위한 사진 한장

이 비슷한 독립운동가의 사진들을 서대문 형무소에서 

본 기억이 있네요.

그렇게 자신의 목숨을 던지며 싸우고 희생하신 분들이 

계시기에 조국을 찾을수 있었으니...

가슴이 아려옵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 >


처음부터 끝까지 예측이 가능한 스토리이긴 하지만

적절한 긴장과,해학,반전 등 잘 버무려져 있네요.


이 밖에도 조연들의 탄탄한 연기 또한 훌륭하기 때문에 

영화 시작부터 끝날 무렵까지 지루함은 느끼기 힘든 

멋진 영화입니다.


과거 목숨을 던지며 싸워주신 

모든 독립운동가분들이

계셨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암살


감독  최동훈

출연  전지현,이정재,하정우

개봉  2015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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