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요리

석화찌는법,집에서 즐기는 석화<통영석화>

날개야 돋아랏 2016. 1. 29. 18:33


요즘 석화가 자꾸만 생각이나 주변에 석화구이가게를 알아보았더니 없네요 ㅜ

그래서 굴로 유명한 통영 석화를 주문했지요


산지 직송이라 싱싱하게 원없이 먹었답니다.

가격대도 착해서

한망에 17,000원에서 20,000원대이구요.(판매자에 따라 다름,택배비 별도)

3~5명정도 먹을수 있을거 같음(위장 사이즈에 따라 다름)





조리과정은 매우 간단한데

문제는 이걸 칫솔과 수세미로 빡빡 문질러

 이물질을 제거하는 겁니다.

제대로 씻으면 팔이 마비될거 가타요 ㅜ

그래서 반은 팔에 힘이 없는 관계로 대략 씻어 해감도 못하고 바로 쪄버렸어요

기왕이면 잠시 해감을 해주는것이 좋을듯



찜기에 석화 하나 가득 넣고 15분정도 쪄주면 끝





이렇게 두솥에 두번을 더 찌고 한냄비 더 쪄냈는데

뚜껑은 덮어주시구요.

이날 다 배속으로 처리하려 했으나 남아서 다음날 국끓일때 넣었지요 ㅎㅎㅎ



찔때 중요한 팁은

볼록한 부분이 아래로 오게 쪄야지 수분이 밖으로 다 흘러나가지 않아 통통한 석화찜을 만들 수 있답니다.

평평한 부분이 아래로 가면 굴이 반절로 줄어듭답니다.너무 오래 쪄도 줄구요.

여러 블로거들의 팁을 참조했음




김이 모락모락 나서 사진이 흐릿합니다.



목장갑을 끼고 껍질을 까서 미리 준비된 초장에 푹 찍어 먹으면 넘 맛있엉~

이날 통화가 길어져서 까놓은 석화가 식어서 쪼까 말랐습니다. ;

그러나 이것도 맛나게 먹었지요^^

잘 먹었지만 석화 껍질 스~레기가 넘 많이 나오는게 또하나의 단점.

그치만 한번쯤 쪄먹을만 하네요^^